경제공부/주린이의 주식 공부

GDP, GNP, 버핏지수 / 주가 지수 측정과 주식에 미치는 영향

♥️현블리♥️ 2024. 10. 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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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GDP, GNP, 버핏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GDP(국내총생산)란?
GDP(Gross Domestic Product)는 한 나라의 영토 내에서 일정 기간(보통 1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GDP의 종류

1) 명목 GDP
해당 연도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된 GDP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물가 변동을 반영합니다.
예: 2024년에 물가가 올랐다면 명목 GDP도 증가합니다.

2) 실질 GDP
기준 연도의 가격으로 조정해 계산된 GDP입니다.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경제의 실제 성장률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1인당 GDP
GDP를 인구 수로 나눈 값으로, 국민의 생활 수준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1인당 GDP가 높을수록 국민의 경제적 풍요도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GDP 계산 방법

1) 지출 접근법
개인과 기업, 정부가 지출한 금액을 합쳐서 GDP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C(소비) + I(투자) + G(정부지출) + (X-M)(수출-수입)
C: 민간 소비
I: 기업의 투자
G: 정부 지출
X-M: 순수출(수출 - 수입)

2) 소득 접근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임금, 이자, 이윤 등)을 합산해 계산합니다.

3) 생산 접근법
산업별 부가가치를 모두 더한 값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산과 소비가 증가할 때 GDP가 상승하며, 생산과 소비가 위축되면 GDP가 하락하여 경기 침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GDP가 높으면 국가 경제 규모가 크고,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일반적으로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GDP는 분배 문제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소득 불균형 같은 문제는 알 수 없습니다.

GDP는 행복, 건강, 환경 같은 비경제적 요소는 측정하지 못하고, 경제 규모가 커도 소득 격차가 심하면 국민의 체감 수준은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불법 거래와 같은 비공식적인 경제 요소는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GNP(국민총생산)란?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는 자국민이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액을 의미합니다.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생산한 부가가치를 모두 포함하는 지표입니다. 즉, 국가의 경제활동 범위를 국경을 넘어 국민 전체로 확장한 개념입니다.

GDP는 국가 영토 내의 경제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GNP는 국민 소속에 따라 소득과 생산을 계산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GNP 계산 방식

GNP는 GDP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더하거나 뺀 값으로 구합니다.
GNP = GDP + 국외 순소득

이때 국외 순소득은 외국에서 자국민이 벌어들인 소득 - 국내 외국인이 벌어간 소득으로 계산합니다.

예시
한국인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자, 배당금, 임금 등이 GNP에 포함됩니다.
반면, 국내에서 외국인이 벌어들여 본국으로 송금한 금액은 GNP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GDP와 GNP의 관계]


자국민이 해외에서도 활발히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면 GNP가 GDP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많은 소득을 가져간다면 GNP가 GDP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GNP > GDP: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많은 경우
GNP < GDP: 외국인이 국내에서 많이 벌어가는 경우 (예: 외국계 기업 활동이 활발할 때)


GNP는 국가의 국민이 어디에 있든 경제 활동을 통해 얼마나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를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하지만 현대 경제에서는 GDP가 더 많이 사용되며, 1인당 GDP 같은 보완 지표가 함께 활용됩니다.

 

 


 

 

버핏지수(Warren Buffett Indicator)란?
버핏지수는 한 국가의 주식시장 가치를 GDP와 비교해 현재 주식시장의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름은 이 지표를 자주 언급한 유명 투자자 워렌 버핏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식시장 총가치가 GDP를 크게 웃돌면 시장이 과열됐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버핏의 핵심 주장입니다.

버핏지수 공식


주식시장 총 시가총액: 해당 국가 주식시장의 모든 상장 기업들의 총 가치
GDP: 해당 국가의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액

 


버핏지수의 해석

1) 버핏지수 < 100% 일때 :
주식시장 가치가 GDP보다 낮음 → 저평가된 상태일 가능성.
주식시장에 투자할 기회가 존재할 수 있음.

2) 버핏지수 ≈ 100% 일때 :
주식시장 가치와 GDP가 비슷한 수준 → 적정 가치에 있을 가능성.

3) 버핏지수 > 100% 일때 :
주식시장이 GDP보다 높음 → 고평가 상태일 가능성.
150% 이상이면 시장 과열 신호로 보고, 거품 가능성을 경고.

 


버핏지수의 장점과 한계

장점
1) 거시적 관점 제공: 주식시장과 경제 성장의 균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버블 탐지에 유용: 시장이 과열되어 있을 때 미리 경고할 수 있습니다.
3) 간단한 계산: 복잡한 분석 없이도 시장 과열 여부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계
1) 미래 성장 반영 부족: 주가에는 미래 기대치가 반영되기 때문에 GDP와 단순 비교는 한계가 있습니다.
2) 기술주 비중 증가: 현대 경제에서 기술주와 같은 고성장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버핏지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국제 경제의 영향: 다국적 기업의 활동이 주식시장에 반영되지만, 해당 국가의 GDP에는 일부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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