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주린이의 주식 공부

금리의 의미, 금리 인상과 인하, 물가와의 관계

♥️현블리♥️ 2024. 10. 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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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인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Interest Rate)란?


금리란 돈을 빌려주거나 빌릴 때 부과되는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 정부, 개인 간에 돈을 거래할 때 이자가 얼마나 붙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금리의 종류

1) 기준금리
중앙은행(한국은행 등)이 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은행의 대출 및 예금 금리도 올라갑니다.

2) 대출금리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개인이나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부과하는 이자율입니다.

3) 예금금리
개인이 은행에 돈을 맡길 때 받는 이자율입니다. 예금 금리가 높을수록 사람들이 더 많이 저축하게 됩니다.

4) 시장금리
금융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하는 금리입니다. 채권금리도 이에 포함됩니다.

 


 

 

금리와 물가는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로,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앙은행(한국은행 등)은 금리를 조절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나 경기 침체를 관리합니다.
이 두 요소 간의 관계를 이해하면 경제 변화에 따른 주식 시장과 소비 패턴을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 금리 상승 → 물가 하락

금리를 인상하면 사람들이 대출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소비와 투자가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이 억제됩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아래와 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1) 대출 이자 부담 증가: 기업과 개인이 대출을 덜 받게 되어 소비와 투자가 줄어듭니다.
2) 소비 둔화: 수요가 줄어들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상승이 억제됩니다.
3) 강한 통화 가치: 금리가 오르면 자국 통화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수입품 가격이 내려가 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합니다.
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로 집을 사거나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커지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물가가 안정됩니다.

=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수요를 억제합니다.

 


2. 금리 하락 → 물가 상승

금리를 인하하면 대출 비용이 낮아져 소비와 투자가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물가가 오를 수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아래와 같은 효과가 일어납니다. 


1) 대출 확대: 낮은 금리로 인해 개인과 기업이 대출을 쉽게 받아 소비와 투자가 늘어납니다.
2) 수요 증가: 소비가 증가하면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물가 상승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3) 약한 통화 가치: 금리 인하로 자국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예: 경제가 침체기에 있을 때 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빌려 소비하고, 기업도 투자를 늘리며 경기가 회복되지만, 장기적으로 물가가 오를 위험이 있습니다.

= 경기 침체나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금리를 내려 경기를 부양합니다.

 

 


 

 

3. 금리와 물가의 균형 (중앙은행의 역할)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조정해 물가와 경제 성장 간의 균형을 맞춥니다. 물가가 너무 높아지면 금리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기가 침체되면 금리를 내려 경제를 활성화합니다.

 


[인플레이션 목표제]

많은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연 2%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물가가 목표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금리를 인상하고, 물가가 너무 낮거나 경기 침체일 경우 금리를 인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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