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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의 종류와 특징 -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닛케이

♥️현블리♥️ 2024. 10. 2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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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코스피, 코스닥과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주가지수인 미국의 나스닥, 일본의 닛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코스피(KOSPI)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 거래소(KRX)에 상장된 유가증권시장의 모든 종목의 시가총액을 기반으로 한 종합 주가지수입니다.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100 포인트를 설정하여 시작되었으며,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주식시장의 성과를 나타내는 대표 지표로 사용됩니다.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상황과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기관 투자자들은 코스피200과 같은 파생상품을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위험 회피 전략을 사용합니다. 언론 및 정부는 코스피 지수를 통해 경제 정책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경기 상황을 진단합니다.



[코스피의 특징]

1. 시가총액 가중 지수
코스피는 모든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계산합니다. 시가총액이 큰 기업(예: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변동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대형주 중심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가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경제 상황의 흐름을 반영할 뿐 아니라 특정 대기업의 주가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한국 경제의 척도
코스피 지수는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과를 반영하는 지표로, 내수 경기와 수출 경향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IT 등 주력 산업의 성과가 지수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4. 배당 포함 여부
일반적인 코스피 지수는 주가 상승만을 반영하며 배당 수익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당 수익까지 포함한 지수는 코스피 200 TR (Total Return) 등으로 별도 제공됩니다.

5. 코스피200
코스피에 속한 200개 주요 대형주를 따로 모은 코스피200 지수는 전체 코스피 지수의 약 90%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을 차지해,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의 대표성을 갖습니다. 한국 경제를 구성하는 다양한 산업군(IT, 금융, 에너지 등)의 비중을 적절히 반영하며, 이 중에서는 특히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의 산업 비중이 높습니다. 코스피 200은 매년 6월과 12월에 한국거래소(KRX)가 종목 교체를 시행해 시장 변화와 유동성을 반영합니다.

 

 

 

 

2. 코스닥(KOSDAQ)

 

코스닥(KOSDAQ)은 Korean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 및 혁신기업이 주로 상장되는 주식시장입니다. 1996년 개설되었으며,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모델로 삼아 설립되었고 대형기업 중심의 코스피와 달리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는 시장으로, 기술주와 스타트업 비중이 높습니다.



[코스닥의 특징]

1. 중소·벤처 및 신생 기업 중심
코스닥 시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성이 있는 중소형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며, 특히 IT, 바이오, 게임, 헬스케어 등 첨단 산업군의 비중이 높습니다.

2. 상장 요건이 완화됨
코스피에 비해 상장 요건이 낮아, 신생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로 선택하는 시장입니다. 기업의 수익성보다 성장 가능성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3. 변동성(Volatility)이 높음
코스닥 종목들은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량이 적은 편이어서 주가의 변동폭이 크고, 투자 리스크가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많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코스닥150
코스닥 종목 중에서 주요 150개 종목을 따로 구성한 코스닥150 지수도 존재합니다. 이는 ETF, 파생상품 등의 기초 자산으로 활용됩니다.

5. 높은 기술주 비중
바이오, IT, 게임, 콘텐츠와 같은 신산업 비중이 높아, 한국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합니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군의 비중이 큰 편이며, 성공적인 임상 시험이나 신약 개발 소식이 있을 때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3. 나스닥(NASDAQ)

 

나스닥(NASDAQ)는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의 약자로, 1971년 미국에서 설립된 전자식 주식 거래 시장입니다. 세계 최초의 전자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현재는 기술주 중심의 글로벌 주식시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함께 미국의 양대 주식시장 중 하나로, 특히 IT, 바이오, 헬스케어와 같은 첨단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나스닥의 특징]


1. 기술주 중심 시장
나스닥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알파벳),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성장성 높은 기업들이 주를 이루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산업군을 대표합니다.

2. 변동성이 높음
첨단 산업의 특성상, 기술 혁신과 경기 변화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큽니다. 투자자들은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함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3. 다양한 기업들이 상장
초기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고위험·고수익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적자 기업이라도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으면 상장할 수 있어, 성장주 투자에 적합하나, 그만큼 시장 변동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4. 나스닥 100
나스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로, ETF와 파생상품 거래에 자주 사용됩니다.

5. 글로벌 영향력
나스닥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여겨집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나스닥 지수의 변동이 크며, 이는 다른 국가의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4. 닛케이 (Nikkei)


닛케이 225(Nikkei 225)는 일본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된 225개 주요 기업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일본경제신문(日本経済新聞, Nikkei)에서 1950년부터 매일 지수를 발표해 닛케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대형주 중심의 주가지수로, 일본 증시와 경제 전반의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닛케이의 특징]

 


1. 주가 평균 방식으로 산출
닛케이 225는 주가 가중 평균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각 기업의 주가가 지수에 반영되며,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의 절대 금액이 더 큰 기업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고가주(예: 패스트리테일링 같은 기업)가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2.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
자동차, 전자, 금융 등 일본을 대표하는 산업군에 속한 대기업들로 구성됩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도요타, 소니, 닛산, 파나소닉 등이 포함됩니다.

3. 구성 종목의 정기 조정
매년 10월에 닛케이 지수에 포함된 종목이 재조정됩니다. 산업 변화나 기업의 성과에 따라 종목이 교체되어 시장 변화를 반영합니다.

4. 엔화 가치와 밀접한 연관
일본은 수출 중심 경제이므로, 엔화 환율이 지수에 큰 영향을 줍니다. 엔화가 강세일 때 수출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어 지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5. 글로벌 경기와의 연계성
닛케이 지수는 세계 경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특히 미국 증시와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이 닛케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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