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 가격 주문 종류 - 보통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의미와 차이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매매 가격인 보통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보통가 (지정가, Limit Order)

 

 

보통가는 투자자가 원하는 특정 가격에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거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주식을 10,000원에 사고 싶을 때 보통가로 주문하면 주가가 10,000원 이하일 때에만 매수가 체결됩니다.

장점 : 원하는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므로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시장 변동성에 덜 민감합니다.
단점 : 해당 가격에 도달하지 않으면 거래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고, 빠른 시장 상황 변화 시 주문 실행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2. 시장가 (Market Order)

 

 

시장가는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에 즉시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내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 주식을 시장가로 매수하면 현재 매도 호가에 따라 바로 체결됩니다.

장점 : 주문이 빠르게 체결되고, 시장 변동이 빠른 상황에서도 즉시 거래 가능합니다.
단점 : 예상치 못한 가격으로 체결될 가능성이 있고 매매 가격에 대한 통제력이 떨어집니다.

 

 

보통가와 시장가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보통가	시장가
체결 조건	지정한 가격에 도달할 때만 체결	현재 시장 가격에 즉시 체결
거래 속도	가격 조건 충족시 체결되어 다소 느림	즉시 거래 가능
가격 통제	투자자가 가격 통제 가능	가격 통제가 어려움 (시장 변동에 영향을 받음)
위험	매매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음	예상 외 가격으로 체결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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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건부지정가

 

조건부지정가는 특정 조건(트리거 가격)이 만족되었을 때만 지정가 주문으로 전환되는 주문 방식입니다. 즉, 주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미리 설정한 가격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걸립니다.

조건부지정가의 동작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트리거 가격(조건 가격) :이 가격에 도달하면 주문이 실행됩니다.
2. 지정가: 트리거가 작동된 후 주문이 체결되기를 원하는 가격입니다.


매수 예시

A 주식이 현재 9,000원이지만 10,000원에 도달하면 더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할 때, 트리거 가격을 10,000원으로 설정하고 지정가를 10,100원으로 설정합니다. 10,000원에 도달하면 지정가(10,100원)에 매수 주문이 들어갑니다.

매도 예시

현재 11,000원인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10,000원을 트리거로 설정하고 지정가를 9,900원으로 설정하면, 10,000원에 도달한 시점에 9,900원으로 매도 주문이 나갑니다.


장점 :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에 대응이 가능하고 (예상된 가격 움직임에 맞춰 자동 주문 실행) 매매 가격에 대한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합니다. (지정가 주문을 통해 체결가 조절).
단점 : 트리거 가격에 도달하더라도 지정가에서 체결되지 않을 수 있고,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주문이 미체결된 채 남을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