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공부] 테이퍼링, 양적 완화, 금리 인하의 의미 / 경제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

 

오늘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증시가 급락하고 급증하고, 끊임없이 변동하는 요즘 뉴스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단어, 테이퍼링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테이퍼링

 

 

 

테이퍼링을 알기 위해서는 양적 완화를 알아야 하고, 양적 완화를 알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의 결과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이 포스팅에서는 금리 인하의 결과를 이해하고, 양적 완화를 이해하고, 그 다음 테이퍼링을 이해하도록 차례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금리 (금리 인하)

금리는 원금에 지급되는 기간당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일종의 이자율입니다. 금리가 내려간다, 즉 이자율이 내려간다는 것은 은행들이 한국 은행에서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오고, 이 빌려온 돈을 기업이나 가계에 낮은 이자율로 빌려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소비 수요가 늘어나고, 투자도 증가하고, 결론적으로는 실물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이러한 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저렴한 가격의 자금을 이용하여 주식 수요의 증가가 발생하기 때문에 금리의 인하는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금리의 인하는 전반적인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이미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추가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채권 등 금융자산을 직접 사들여 시장 내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여 은행의 거래량을 확보하는 것이 양적완화의 본질입니다.

즉, 양적완화는 앞서 말한 금리 인하 정책으로 경기 부양 효과를 얻지 못했을 때 하는 일종의 비상대책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테이퍼링’이라는 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테이퍼링

테이퍼링 (tapering) 이란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즉, 정부가 앞서 말한 경제위기 비상대책법으로 내세운 양적 완화 정책을 점차적으로 축소해나가는 전략입니다. 이는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할 때 매입해온 채권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이자율을 상승하는 것을 의미하며, 앞서 말씀드린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와 반대의 결과를 가지고 온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테이퍼링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에서 빠져나오는 ‘출구 전략’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코로나 19로 위기를 겪었던 세계 경제가 양적 완화 정책을 통해 되살아나기 시작하니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경기 완화 정책을 끝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테이퍼링은 이전에 경제 위기 상황이 끝남을 의미하는 안정적인 징조인 동시에 세계 경제가 다시 한 번 축소될 수도 있는 정책입니다. 코로나 19 변이로 인해 혼란스럽던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자 미국 중앙은행인 FED는 지난달 테이퍼링 정책을 발표하였는데요, FED 의장은 경제 전망의 변화에 따라 매입의 속도를 조정하겠다고 밝히며 안정적인 경제 유지를 지향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에는 테이퍼링에 대한 태도가 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경제 및 제태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테이퍼링 정책이 어떤식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꾸준히 체크하며 경제 동향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