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분석 / 애드센스 승인 후 10일동안 수익, 방문자 수 공개 / 애드센스 수익 증가 / 블로그 부업 장단점

안녕하세요 :)

 

영원히 승인받지 못할 것 같던 애드센스로부터 광고 승인 메일을 받은지 벌써 10일이나 지났습니다. 

짧은 기간 안에 제 블로그 안에서는 다양한 변화도 있었고, 수익 창출 그래프의 변화를 관찰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은 저처럼 이제 막 애드센스로 수익 창출을 시작하셨거나, 블로그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이나, 애드센스 관련 정보를 얻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부업으로 운영하는 블로그로 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데요, 제가 직접 10일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며 도출해낸 결과를 공유하고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12/2 애드센스측에서 광고를 올릴 수 있다는 메일을 받고 바로 애드센스 광고를 등록하였습니다. 

 

 

위 그래프가 2일부터 14일까지 약 10일간 제 블로그 방문자 변화입니다. 아주 바닥부터 80명이 넘는 숫자까지, 방문 통계가 정말 다이나믹하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수익 창출이 가능하게 된 후 4일부터 6일까지는 일 방문자수가 10명도 되지 않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유입률 급감 관련 이슈 및 해결책을 포스팅을 정리해두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밑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

 

 

https://parkha0619.tistory.com/40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노출 급감 해결방법 / 다음 검색 누락 해결하기 / 애드센스 블로그 돈벌

 

 

이렇게 문제를 해결한 후, 본격적으로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유입되기 시작했는데요, 초반에는 이전처럼 3~40명정도 유입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9일에 갑자기 80명이 넘는 사람들이 블로그에 방문하는데요,  제가 이전에 써둔 글 중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글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건지 저 글 하나로만 몇십명의 방문자를 끌어모으면서 방문자 수가 급증함을 알 수 있습니다.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것의 중요성은 티스토리를 시작할때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두 눈으로 결과를 확인하니 양질의 컨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수익 그래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초반 3일에 수익이 오르려다가 4일부터 6일까지 다음 노출 누락으로 완전 0을 찍고, 이 문제가 해결된 7일부터 다시 천천히 수익이 오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초반 7일부터 11일까지는 하루 수익이 0.01달러에 불과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수는 9일부터 급증했다는 사실과는 모순되는 결과입니다. 

 

여기서 제가 새롭게 알아낸 사실은 방문자 수가 많다고 광고 수익이 무조건 많아지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80명 가까이 블로그 방문자 수가 늘었던 9일의 실질적인 애드센스 수익은 0.01달러에 불과하는 반면 이틀 전인 13일 그래프를 보면 방문자 수는 70명정도밖에 안되지만 애드센스 수익은 0.38달러로 약 40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 다음은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 부업의 장단점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수익이 들어오는 걸 눈으로 확인하게 된 지금, 저는 블로그 부업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개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 때로 귀찮은 것은 사실이나 이게 루틴이 되고 나서부터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주말에는 한두번 스킵하긴 하나 평일에는 1개의 포스팅을 매일 작성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마 나중에 실제로 제 계좌에 돈이 찍히게 되는 날이 온다면 더더욱 즐겁게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블로그 방문자 수가 급감하거나,  블로그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문제가 생기면 사기가 뚝 꺽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도 블로그 운영의 한 부분이긴 하나, 정확하게 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오면 참 막막하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본업이 아닌 부업으로 생각하되, 그냥 일단 해보지 뭐,가 아닌 월 수익 얼마정도 벌어야지 하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얽매여있지 않으면서 적당히 끈기를 가지고 운영할 때 정직하게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블로그 부업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은 하루에 고작해서 몇백원정도의 수입이지만 이렇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포스팅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몇 천원, 더 나아가 몇 만원까지의 수익도 만들어내서 포스팅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