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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가평 프라이빗 독채 풀빌라 팬션 기억의 사원 독락재 3 후기 /1박 2일 가평 여행 국내여행지 추천

♥️현블리♥️ 2021. 12. 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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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가평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프라이빗한 풀빌라 팬션인 '기억의 사원' 이용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가평 기억의 사원 독채 풀빌라 추천

 

 

기억의 사원은 가평 깊은 산속에 있는 팬션으로 2017년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곳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처음 보자마자 여기는 꼭 가야해, 싶어 예약을 진행했고, 날씨도 너무 좋은 날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상세 주소와 홈페이지 입니다 

 

 

http://memorymaker.co.kr/bbs/page.php?hid=M03 

 

기억의 사원

메모리메이커 / memorymaker

memorymaker.co.kr

 

소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상지로 832-89

 

 

기억의 사원은 12개의 각각 다른 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 별로 실내 스파, 실외 스파, 실내 월풀, 실외 욕조 등 취향에 맞는 시설을 찾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시설 사진은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가평 숙소 추천 기억의 사원

 

 

 

긴 숲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웅장한 건축물같은 숙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차를 대고 쭉 걸어가다보면 위 사진과 같은 입구가 나오고 안쪽에 있는 곳이 체크아웃을 하는 로비입니다.

이 원형 건축물의 입구가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기도 하고, 기억의 사원 건물에서 시그니처처럼 손님을 맞이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양옆으로 있는 작은 연못같은 곳에서는 물고기도 살고 있어서 정말 자연 숲속 한가운데에 힐링하는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 여행 추천

 

 

 

이 곳이 바로 로비이고, 햇살이 들어오니 더더욱 예쁜 풍경입니다.

체크인이랑 체크아웃 전후로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한 켠에 커피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이 곳에서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평 숙소 독채 팬션 추천 기억의 사원

 

 

저희가 예약한 방은 독락재 3이었고, 가장 고층에 있는 방이라 사실 가족여행단위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추천하지 않는 방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젊은(?) 왔다갔다 할 에너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뷰가 가장 좋아서 강력하게 추천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뭐 힘들면 얼마나 힘들다고, 했었는데 한 두번 왔다갔다 하니까 정말 다시 방 밖으로 로비까지 나오기 싫을 정도로 힘들기는 했습니다. (저녁 먹을 때 소금이 없어서 로비까지 빌리러 가는데 그냥 소금간 없이 먹을까 생각도 했을 정도) 하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독락재 3은 한 눈에 자연뷰를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뷰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이 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독락재 3의 장점에 대해 두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첫째는 가장 높은 곳에 있고 다른 방들과 비교적 거리가 있는 편이라 소음같은 거 상관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기 좋은 방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뛰어놀기에 가장 적합한 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는 고지에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다른 방보다 벌레들이 적다는 점입니다. 숲속에 있는 건물 특성상 방 안으로 벌레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독락재3은 다른 방에 비해 벌레가 적다고 하시니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가평 숙소 펜션 추천

 

 

 

이번에는 숙소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호텔 침구처럼 깔끔한 시트와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잘 보이는 방입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둘이서 갔는데, 가족 여행으로 다시 오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숙소였습니다.

 

 

 

가평 숙소 기억의 사원

 

 

 

특히 저 커튼을 젖히면 바로 기억의 사원 전체 건물이 한 눈에 들어오고, 채광도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숙소인만큼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뷰였습니다 :)

 

 

 

 

 

숙소 내에 직접 요리해먹을 수 있는 주방이 있고, 웬만한 식기구 및 조리도구는 다 갖추어져있었습니다. 

단, 기본 양념류는 없으니 구비해오시거나 로비에 문의하면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특히 한 번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려면 차를 타고 30분정도를 나가야하기때문에 숙소 진입하기 전 모든 먹거리를 꼼꼼하게 챙겨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저도 햇반을 깜빡하고 안가져와서 왕복 1시간 거리 편의점을 찾아나서는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옆쪽이 전면 유리창이라 바로 앞에 있는 자연뷰나 실외스파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기억의 사원 독락재 3

 

 

 

그리고 바로 이 숙소의 가장 큰 메리트, 야외 자쿠지 스파 & 바베큐 그릴 & 선배드입니다. 제가 따로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기억의 사원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를 가지고 왔는데요, 정말 한치의 과장도 없이 사진처럼 예쁘고 깔끔하게 잘 꾸며져있습니다. 

 

실외 스파 같은 경우에는 벌레가 들어오지 않도록 덮개가 따로 있고, 도착했을때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따뜻한 물을 준비해주십니다 :) 저는 낮은 따뜻하고 저녁은 살짝 쌀쌀한 가을에 방문했었는데 따뜻한 물이 너무 잘 나와서 기분 좋게 자연 관경을 바라보며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1박 2일동안 스파를 3번이나 사용했었습니다)

 

 

 

 

 

이런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써주신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여기가 우리 집이었으면, 하게 되는 숙소였습니다.

 

 

 

 

 

저녁으로는 이것저것 챙겨온 먹거리와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바베큐 그릴에서 고기를 구워서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2인분만 차리자고 생각하고 시작한건데 남자친구가 큰 손을 가져서 어쩌다보니 저 큰 테이블을 한가득 채운 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남은 고기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먹을 수 있었고, 디저트나 샴페인은 저녁에 야외 자쿠지에서 따뜻하게 몸 녹이면서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평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여행 펜션을 찾고 계시는 분들, 프라이빗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숙소를 찾고계시는 분들, 자연 경관이나 아름다운 뷰를 가지고 있는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가평 '기억의 사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 가야 아름다운 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유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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