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내돈내산 후기

용산 오설록 1979 티하우스 내돈내산 주말 방문 후기 / 삼다연 제주영귤, 피티 파파야 블랙티

♥️현블리♥️ 2025. 1. 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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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산에 있는 오설록 1979 티하우스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1층
영업 시간 : 평일 10:00 - 19:00 (라스트오더 18:30) / 주말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신용산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가볼만한 카페를 찾아보다가 예전부터 가보고싶었던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아모레퍼시픽 건물로 들어가면 1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을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는 주말 오후 1시쯤 방문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대신 좋은 자리들은 모두 미리 예약이 되어있어서 원하는 테이블을 골라서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원래 애프터눈티세트가 유명한 카페인데, 저는 이 날 점심을 많이 먹기도 했고, 미리 예약해두지 않고 방문을 해서 디저트는 따로 맛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어요! 

 

다른 테이블에 나오는 애프터눈티 세트나 후기를 찾아보면 굉장히 퀄리티가 좋아보여서 다음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미리 예약해두고 가려고 합니다 ㅎㅎ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바로 메뉴판을 주십니다! 차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라 그런지 커피 메뉴는 없으니 이 점은 방문하기 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메뉴를 고르기 전에 이렇게 웰컴 드링크도 한 잔씩 주시고, 다양한 종류의 차를 주문 전에 미리 시향해볼 수 있도록 찻잎이 담긴 트레이를 주기 때문에 직접 시향해보고 취향에 맞는 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메뉴는 너무 인위적인 달콤한 향이 나서 무난하게 먹을만한 피치 파파야 블랙티랑 삼다연 제주 영귤티로 주문을 했어요! (저는 엄마랑 방문을 했는데, 엄마 기준에서는 피치 파파탸 블랙티도 너무 인공적인 향이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방문한 김에 다른 카페에는 없는 오설록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차를 마시고 싶어서 메뉴는 이렇게 픽스했습니다!

 

 

 

 

카페가 굉장히 개방감있었는데, 이렇게 티랑 다과를 제조하는 모습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커피 머신도 없고, 건물 구조상 층고도 굉장히 높아서 확실히 다른 일반 카페들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드디어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정갈한 한 상 차림을 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모든 차에는 다과가 포함이 되는 것 같고, 차가 담겨있는 포트와 옮겨마실 수 있는 별도의 컵, 그리고 차를 따라서 마실 수 있는 컵까지 나옵니다! 

 

 

 

 

 

 

천천히 차를 음미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았고, 차를 다 마시고 나면 따뜻한 물도 한 번 더 리필해주셔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따뜻하게 차 한 잔 하면서 조용히 얘기 나눌 공간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코스나 소개팅 장소로도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산 근처에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나, 평소에 차를 즐겨 마시는 분들, 조용하고 쾌적하게 얘기를 나누기 좋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오설록 티하우스 1979점 방문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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