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공부]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용어 쉽게 한 번에 정리하기

 

 

안녕하세요 :)

오늘은 주식에 막 입문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헷갈리고 궁금했던 용어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주식 어플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첫 화면에 보이는 코스피와 코스닥

 

 

 

 

코스피 (KOSPI)

코스피 (KOSPI)의 사전적인 의미는 증권 시장에 상장된 상장 기업의 주식 변동을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을 비교하여 작성한 지표입니다. 

 

 

코스피는 주가 움직임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이용되며, 투자성과 측정, 다른 금융상품과의 수익률 비교척도, 경제상황 예측지표로도 이용됩니다.

1964년 미국의 다우 존스식 주가평균을 지수화한 수정주가 평균지수를 산출하여 발표한 후, 시장규모가 확대되어 1972년 발표된 것이 바로 한국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입니다.

KOSPI는 그 날의 시가총액을 100, 비교시점을 100으로 하여 비교시점의 시가 총액을 지수화하여 산출합니다.

KOSPI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그 다음 코스닥에 대해 설명을 하기 전에 먼저 '나스닥'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나스닥 (NASDAQ)

 

나스닥(NASDAQ)은 71년 2월 8일 첫 거래가 시작된 미국의 장외주식시장입니다. 세계 각국의 장외 주식시장의 모델이 되고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이기도 합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한 활동기반을 여기에 두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우리에게 친숙한 많은 기업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회사설립 초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비교적 쉽게 참여하고 기회를 발굴해낼 수 있는 곳인 동시에 투자자들이 위험성을 감수하고 높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KOSDAQ)

 

그럼 이제 코스닥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코스닥 (KOSDAQ)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증권시장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앞서 설명한 나스닥에서 앞글자만 K로 바뀐 한국의 나스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대체 무슨 차이일까?

 

이렇게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나스닥까지 개념을 살펴보았는데요

아직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의 큰 차이가 정리가 안 되는 분들을 위해 이 둘의 차이점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는 대기업들 위주로 구성된 시장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의 이름만 들어도 대부분이 아는 기업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으로 많이 추천되는 것들은 대부분 코스피 상장주들입니다.

 

또한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 회사가 설립된지 3년 이상
• 자기자본 300억 이상
• 매출 1000억원 이상
•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700억 이상

위와 같은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반면 코스닥은 중견기업과 벤처 기업들로 구성되어있는 시장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셀트리온, CJ, JYP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습니다. 코스닥 기업과 비교했을 때 매출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며 주가의 변동도 비교적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 자기자본 30억 이상
• 시가총액 90억 이상
• 매출액 50~100억
• 500명 이상의 주주

위와 같이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회사 규모가 커서 위기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아 장기투자에 적합하고, 주가에도 변동이 심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할 시 코스피 상장주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슈에 민감해서 가격 변동이 크고 시장 변동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는 걸 목표로 할 시에는 코스닥 상장주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주식 입문을 위한 기초 상식인 코스피와 코스닥, 이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