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의 주식공부] ROE, EPS, PER, PBR 주식 지표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종목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 ROE, EPS, PER, PB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주식은 대박날거야, 라는 입소문만 듣고 투자를 했다가 마이너스를 찍고 주식에 물려있는 게 아니라 현명하게 분석하고 가치투자를 하고 싶은 개미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지표만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각 지표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OE와 EPS를 파악하면 돈을 잘 버는 종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PER와 PBR을 파악하면 이 주식이 저렴한 주식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ROE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으로 기업이 자기 돈을 투입해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자본으로 10억원의 수익을 내면 ROE가 10%로 측정됩니다. 

따라서 같은 기업이 10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0억을 버는 ROE가 20%인 기업이 10억을 버는 ROE아 10%인 기업보다 훨씬 더 수익률이 높은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EPS

 

EPS는 주당순이익으로 1주당 한 해 얼마만큼 벌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EPS가 높은 주식은 1주당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주식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ROE과 마찬가지로 EPS는 높을 수록 좋은 주식이라는 걸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PER

 

PER은 주가수익비율으로 한주당 창출하는 수익 대비 주가가 몇 배나 부풀려져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PER이 높다는 것은 지금 버는 돈에 비해 주식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PER이 높아 고평가가 되고있다는 건 비싼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부정적 사실인 동시에 몇 년 후에 돈을 잘 버는 주식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예상이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살펴보아야합니다.

 

PBR

 

PBR은 주가순자산비율으로 기업 자체의 가치가 시장에서 얼마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시가총액을 1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PBR이 높을 수록 회사가 고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PBR이 1배보다 낮으면 극심하게 저평가를 받는 기업으로 당장 파산을 해도 시가총액보다 돈이 더 많이 필요한 회사이기 때문에 투자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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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러한 지표들을 어떻게 비교 분석해야하는걸까요. 이러한 지표들은 같은 업종 내에서 수준을 비교해야만합니다. 

 

예를 들어 바이오주의 경우에는 미래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어 PER이 평균적으로 80 입니다. 반면 식품 업종의 경우에는 당장 수익이 얼마나 들어오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PER이 평균적으로 10정도입니다. 따라서 종목만 보고 이 주식이 비싸다 싸다를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비교하는 등 같은 업종 내에서 주식을 비교할 때 이 주식이 고평가를 받고 있는지, 지금이 사기에 적절한지를 더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