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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에밀리 파리에 가다 (Emily in Paris)줄거리 및 후기

♥️현블리♥️ 2021. 11. 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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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눈이 즐거운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누구나 그러하듯 파리라는 도시에 오래전부터 낭만이 있기도 하고, 주인공인 에밀리 쿠퍼 역을 맡은 배우 릴리 콜린스 썸네일을 보니 도저히 지나칠 수 없어 시도했던 드라마입니다 :)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2020년 10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미국 드라마입니다. 현재 시즌 1에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고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큰 줄거리는 시카고 길버트 그룹의 상사 대신 1년 동안 파리의 마케팅 회사 사부아르에서 일하게 된 미국인인 에.밀리 쿠퍼의 프랑스 생활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음은 간단하게 시즌 1 에피소드별 줄거리입니다.

 

1. 파리의 에밀리

좋아, 모험을 떠나는 거야. 상사 대신 1년 동안 파리의 마케팅 회사에서 일하게 된 에밀리.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에 도착한 소감은? 프랑스어를 배워야 했어!

 

2. 남성형 여성형

내가 신비감이 없고 뻔하다고? 아무래도 미국인의 매력을 보여줘야겠다. 그러나 결혼한 고객에게 호감을 사고 따가운 시선을 받는 에밀리. 잘해보려 할수록 꼬인다, 꼬여!

 

3. 섹시인가, 성차별인가

파리가 날 싫어하는 걸까? 물이 안 나오는 샤워기, 까칠한 동료들, 이해할 수 없는 광고까지. 되는 일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그런 게 인생 아니겠는가. 답을 찾아보자.

 

4. 키스는 키스일뿐

실비에게 신뢰를 주고 싶다. 에밀리는 고객사에서 보낸 선물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만, 어쩌면 둘 다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카고에서 온 거물을 잡을 수 있다면!

 

5. 가짜 친구

인플루언서만을 위한 오찬에 초대된 에밀리. 드디어 파리가 그녀를 알아주는 걸까? 이제 아랫집 남자 가브리엘에게 흔들린 마음만 잘 추스르면 된다. 새 친구를 위해서.

 

6. 링가르드

가방 액세서리 때문에 일도 망치고 창피까지 당했다. 최악의 하루, 속상한 마음을 달래러 간 에밀리는 우연히 매력적인 교수를 만난다. 얼마나 갈지는 알 수 없지만.

 

7. 프랑스식 엔딩

미국 여배우가 진행하는 파티에서 뒤치다꺼리를 맡은 에밀리. 나름대로 멋진 밤이 되고 있었으나 그녀가 마구 날뛰면서 엉망이 된다. 이거 참, 해고로 끝나면 다행이겠네?

 

8. 복잡한 가족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가브리엘과 카미유 사이에 껴서 샴페인 양조장으로 간 에밀리. 그녀가 주말 내내 불편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민디는 파리에서 두려움을 떨쳐낸다.

 

9. 경매 사건

대규모 자선 행사에 솔깃하는 게 아니었다. 피에르 카도의 드레스를 기부받아 경매에 내놓은 에밀리. 아방가르드 패션 때문에 곤경에 빠질 거라고 어찌 상상이나 했겠는가?

 

10. 패션쇼 취소

패션 위크가 끔찍하게 느껴지다니. 게다가 파리의 첫 친구마저 떠나보내야 한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보이지 않을까? 여기는 뭐든지 가능한 파리니까!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주인공인 에밀리의 생기발랄한 연기, 아름다운 프랑스 파리 배경과 스타일링, 문화적 차이에 대한 시선 살펴보기 이렇게 3가지 정도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이자 파리에 대한 낭만이 가득한 에밀리의 모습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많았던 드라마입니다. 이것저것 실수도 하고, 여행 중 소확행도 느껴보고, 릴리 콜린스의 뛰어난 연기가 눈에 잘 보이는 드라마였습니다. 여행을 가기 힘든 요즘, 파리 이곳저곳을 누비며 하루하루를 즐기는 에밀리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에밀리가 소화하는 비비드한 컬러의 옷과 다양한 명품 스타일링이 현실감은 없지만 누구나 한 번쯤 '파리'에 대해 생기는 로망을 잘 담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눈이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프랑스, 미국 문화나 한국인의 시선에서 본 다양한 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관점도 살펴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저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정서가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프랑스인을 바라보는 미국인의 입장에서 보니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도 꽤 많아서 신기해하며 본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에서 혹평을 받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영어권에서도 프랑스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에밀리가 프랑스 문화를 무시하고 불어를 배우지 않으며 미국식을 강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시즌1에서는 에밀리의 이러한 태도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시즌 2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해지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특히 시즌 1에서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고 끝나버린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지가 너무 기대되는데요, 시즌2가 나오기 전 아직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안 보신 분들은 시즌1을 미리 정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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