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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어공부용 미드 추천 - How I Met You Moth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현블리♥️ 2021. 11. 2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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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미드로 영어 공부할 때 추천드리고 싶은 유명한 미드 How I Met Your Mother에 대한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how I met you mother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미드 추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는 미국에서 방영되었던 시트콤 장르의 에피소드 형식 드라마 입니다. 2005년에 첫 방영을 시작하여 되어 거의 10년 만인 2014년에 시즌9를 마지막으로 종영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이야기는 주인공인 Ted가 2030년 미래에 자신의 아이들에게 그들의 엄마, 즉 자신의 아내를 어떻게 만났는지를 회상해주며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 식으로 진행이됩니다. 주인공은 테드지만 그와 함께 항상 어울려다니는 로빈, 바니, 마셸, 릴리 이렇게 5명이 모두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드라마입니다.

 

 

테드가 자신의 운명의 여자인 자신의 아내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친구들 사이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볼 수 있는데요, 너무나도 유명한 드라마인 '프렌즈'와 비슷한 분위기의 드라마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간혹 How I Met Your Mother을 제 2의 프렌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드라마를 먼저 보고 프렌즈를 봤더니 처음엔 그 특유의 현장감 넘치는 웃음소리도 너무 거슬리고, 배경이나 인물들이 올드한 느낌도 들고, 초반에는 인물 구분도 잘 안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초반에는 챈들러랑 조이가 왜 그렇게 비슷해보였는지..... 물론 지금은 프렌즈에 빠져서 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미 프렌즈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How I Met You Mother도 분명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지막 시즌 9에서의 아쉬움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깊이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이 드라마의 결말에 만족했다는 후기는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시즌 1을 끝날 무렵 너무너무 결말이 궁금해서 결국 결말을 찾아보고 드라마를 시청했는데요, 그래서 중간중간 몰입이 안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에 결말을 보고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실망을 했던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드라마를 다시 볼 의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단연코 YES를 외칠 것입니다...ㅎㅎ

 

 

모던패밀리와 투탑으로 재미있게 봤던 미드인데, 모던패밀리는 정말 우리나라의 하이킥과 같은 정통 시트콤의 느낌으로 가볍게 보기 좋은 가족 시트콤같은 느낌이라면 How I Met Your Mother은 약간 응답하라같은 느낌의 시트콤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초반에 가볍고 마냥 바람둥이같기만 했던 바니라는 캐릭터의 변화과정을 보면서 정말 말 그대로 푹 빠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약간 가십걸에 나오는 척 재질....?!)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What up~ Suit up~ 하고 있기도 했었습니다.

 

 

미드를 통해서 쉐도잉 연습을 할 때에도 초보자가 하기엔 난이도가 있지만 일상에서 친구끼리 편하게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 정말 많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미드입니다.  줄임말이나 유행어, 혹은 살짝 이해하기 힘든 표현들이 필터링없이 많이 나오는데, 와 이걸 이렇게 표현한다고, 라는 생각이 드는 표현을 알아가거나 흔히 말하는 한국인의 정서로는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들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 플로우를 따라가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푹 빠져 보고싶은 미드/미국 시트콤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How I Met You Mother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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